찰과상 세척 소독으로 출혈 멈추고 상처 치료 하기

찰과상 세척 소독으로 출혈 멈추고 상처 치료 하기

살다보면 경미한 찰과상 또는 긁힌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무릎을 다치거나 거친 표면에 팔꿈치가 쓸리는 등 대표적인 찰과상의 예입니다.

이런 상처들은 피부에 깊은 상처를 남기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심각하진 않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흉터를 남깁니다.

이 글을 통해 경미한 찰과상을 집에서 간단히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합니다.

첫번째, 찰과상을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1. 비누와 물로 손 씻기.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다루기 전에는 먼저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의 상처를 세척하려고 한다면 일회용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또한 고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닐 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하다.

손을 최소 20초 이상 씻은 뒤에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출혈 멈추기.

찰과상에서 피가 나고 있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약솜, 면봉, 거즈 등으로 눌러 압력을 가하도록 한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출혈을 멈추도록 한다. 

대략 몇 분 정도면 피를 멈출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계속 피가 난다면 찰과상이 보기보다 심각한 것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3. 찰과상 세척하기. 

깨끗한 물과 비누로 상처 부위를 씻어주도록 한다. 

깨끗한 수건이나 천을 사용해도 좋다.

또한 눈에 보이는 잔여물이나 흙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때 힘을 약하게 주어 추가적인 부상을 피하도록 한다.

소독한 족집게를 사용해 박힌 모래 알갱이 등을 빼내야 할 수도 있다.

만약 기타 잔여물과 흙을 제거하기 힘들다면 병원에 가도록 한다.

요오드나 과산화수소는 상처에 심한 자극을 줄 수도 있으며 피부에 상처까지 입힐 수 있다. 

또한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하더라도 상처에는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한다.

두번째, 상처 치료하기

1. 항생제 연고 사용하기. 

상처 부위를 세척한 뒤에는 소량의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도록 하자. 

폴리스포린이나 네오스포린 등이 특히 좋다. 

이 연고들은 감염을 막고 회복을 돕는다.

발진이 생기면 즉시 항생제 연고의 사용을 중지한다.

2. 반창고 붙이기. 

찰과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된 반창고를 붙이도록 한다. 

찰과상이 아주 작거나 경미하다면 이 과정을 생략해도 좋다. 

예를 들어 찰과상이 살짝 긁힌 정도라면 반창고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실 깊지 않은 상처는 오히려 반창고로 덮지 않는 것이 상처 회복에 더 좋다.

3. 주기적으로 반창고 교체하기. 

반창고를 상처 부위에 붙였다면 더러워지거나 젖을 때마다 반창고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은 교체하도록 한다.

상처에 딱지가 생겼거나 회복이 끝났다면 반창고를 떼도록 하자. 

딱지가 생긴 뒤에는 공기 중에 노출시키는 것이 오히려 회복에 도움이 된다.

4. 감염에 주의하기. 

상처가 감염된 것 같다면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감염이 되면 상처 부위가 붉어지고 붓고, 고름 또는 진물이 나오거나 따뜻하게 변한다.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감염증의 증상이다.

찰과상 주변에 붉은 선이 생기거나 발열이 나는지도 살펴보도록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찰과상 세척 소독으로 출혈 멈추고 상처 치료 하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